(부안=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지난 16일 오후 7시 9분께 전북 부안군 보안면의 한 농수로에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농수로에 익사자가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m 깊이의 농수로에 빠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농수로 인근에 사는 A씨는 병원 치료를 위해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혼자 논일하러 밖으로 나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17일 "논에 물을 대려다가 수로에서 발을 헛디뎌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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