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공연이 하고 싶나"... 트로트 가수 김호중, 블랙박스까지 사라진 뺑소니 진실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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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공연이 하고 싶나"... 트로트 가수 김호중, 블랙박스까지 사라진 뺑소니 진실에 '경악'

오토트리뷴 2024-05-16 11:2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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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공연을 앞두고 뺑소니 사고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다고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호중 (사진=김호중 SNS)
▲김호중 (사진=김호중 SNS)

지난 15일 경찰 및 언론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사고 후 미조치)를 받은 김호중의 사라진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찾기 위해 지난 14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사고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경찰을 찾아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나, 이는 김호중의 경찰 조사 후 거짓임이 밝혀졌다. 김호중은 조사 끝에 자신이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그의 차량 블랙박스에는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 뺑소니 사고 (사진=채널A 뉴스)
▲김호중 뺑소니 사고 (사진=채널A 뉴스)

음주운전 논란과 더불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까지 받고 있는 김호중은 해당 사고 발생 전에 술집에 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한 매체는 지난 15일 "김호중이 사고 직전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호중은 "유흥주점을 갔던 건 사실이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호중은 매니저가 자신의 옷을 입고 대신 자수를 한 것과 관련해서는 자신과 상의하지 않은 부분이라 몰랐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김호중 뺑소니 사고 (사진=채널A 뉴스)
▲김호중 뺑소니 사고 (사진=채널A 뉴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다"며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가 자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예정된 전국 순회공연 일정은 변경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의 뺑소니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단순 사고라면 이런 오해받을 일들은 왜 했을까", "꼼수로 가리려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 "김호중도 이제 나락행인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호중은 뺑소니 사고를 낸 직후인 지난 11일과 12일에도 경기도 고양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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