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수사 관련… 이창수 신임 중앙지검장 "법과 원칙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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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수사 관련… 이창수 신임 중앙지검장 "법과 원칙에 따라"

머니S 2024-05-16 09:5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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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 '친윤 검사'라는 지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진= 뉴스1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 '친윤 검사'라는 지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진= 뉴스1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자신을 '친윤'이라고 지적하는 야권 일각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야권에서는 검사장님이 소위 말하는 '친윤' 검사라고 말이 나온다'는 질문에 "정치권에서 쓰는 용어에 대해선 저는 동의할 수 없다"며 "23년 전 중앙지검에 초임 검사로 부임했고 23년 동안 검사 생활을 열심히 하려 노력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지난 13일 법무부 인사 전 이원석 검찰총장과 인사 관련 의견을 주고받은 적이 있냐는 질의에는 "공직자로서 제가 검찰 인사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진 않지만 총장님과는 수시로 모든 사안에서 그 동안 잘 협의해 오고 있었다"며 "이 사안과 관련해 인사에 대해 총장님과 이야기 나눈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또 '이번 인사로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 김건희 여사 수사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인사와 관계 없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잘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이 신속 수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선 "총장님과 잘 협의해서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가 한 항공사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 수사가 전주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관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제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인사와 관계 없이 누가 맡더라도 그 사건은 제대로 수사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돈 봉투' 사건 등 야권을 겨냥한 수사의 빠른 처분과 관련된 질의에는 "어떤 사건이든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게 합리적 결론을 신속히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취임 소감에 대해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앙지검 구성원과 잘 협의해서 제게 주어진 책임과 소명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 믿고 지켜봐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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