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분매각 안 한다"...대통령실, 日정부에 '경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네이버 "지분매각 안 한다"...대통령실, 日정부에 '경고'

포커스데일리 2024-05-16 09:41:28 신고

3줄요약
네이버 본사 전경. [네이버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정해 정부에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더라도 일본 정부가 우리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등 불리한 조치를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7월 1일까지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할 조치 보고서에 '지분 매각' 내용이 담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가 정부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이 같은 입장을 밝혀 지분매각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대통령실은 이틀 연속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에 메시지를 보냈다.

추후 지분매각을 하지 않겠다는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불리한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가 행정지도에서 지분 매각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고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일본 정부가 자본 구조와 관련해 네이버의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인야후가 조치 보고서에 정보보안 강화 대책을 제출하고자 한다면 네이버를 충분히 돕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