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UN 행사서 기술 기반 인권경영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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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UN 행사서 기술 기반 인권경영 사례 발표

브릿지경제 2024-05-15 11:3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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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가 UN(국제연합) 행사에서 인권 경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는 13~14일(현지시간 기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UN OHCHR(국제 연합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인권 워크샵에 참석해, 기술 기반의 인권경영 사례와 기업의 인권 존중 책임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리더는 이날 행사에서 △카카오의 인권경영을 위한 기술 내재화 정책 및 사례 △광고 윤리 △기술과 서비스의 포용성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가 이날 소개한 세이프봇은 욕설·비속어가 포함되거나 게시물 운영 정책을 위반한 댓글을 AI 기술로 분석해 자동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욕설과 비속어를 음표로 치환하며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댓글을 가린다. 2020년 하반기 세이프봇 도입 후 이용자에 의해 신고·삭제된 뉴스 서비스 댓글 수 기준, 유해정보 규모가 94.7%까지 감소했다.

카카오는 광고·콘텐츠 분야에서도 광고 메시지 내 비속어·혐오표현 등을 필터링하고 청소년 보호 조치를 위한 연령 인증 기술을 도입했다.

아울러 기술과 서비스의 포용성 강화 사례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와 ‘무장애 나눔길’을 소개했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이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카카오맵에 113개의 산림복지공간 무장애 나눔길을 장소데이터로 추가했다.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 자사 사이트에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를 배포하고, 카카오의 모든 협력사가 인권·안전·환경·개인정보 및 지적 재산권 보호·윤리적 측면에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장려해 왔다.

하 리더는 “카카오는 인권경영을 통해 인권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향상하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평판 및 투자의 기회를 증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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