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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손흥민(32·토트넘)의 소속팀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수 없게 됐다. UCL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던 토트넘이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벽을 넘지 못하고 4위 도약에 최종 실패했다.
토트넘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맨시티와 순연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엘링 홀란이 후반 2골을 몰아치며 맹활약한 반면 손흥민은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놓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토트넘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UCL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1경기만 남겨놓고 승점 63을 유지했다. 4위 아스톤빌라(승점 68)에 승점 5가 뒤져 역전이 불가능하다. 대신 토트넘은 차기 시즌 한 단계 밑인 유로파리그에서 경쟁한다.
이날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홀란의 발에서 갈렸다. 후반 6분 홀란이 문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도 쫓아갈 기회가 있었다. 후반 41분 손흥민이 상대 수비 실수와 빠른 발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아 낮은 슈팅을 날렸는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에 걸렸다.
토트넘의 거센 반격을 막아낸 맨시티는 후반 46분 홀란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리그 4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는 매우 귀중한 승리를 얻어 선두(승점 88)로 도약했다. 2위 아스널(승점 86)에 승점 2가 앞선 가운데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간판 골잡이 홀란은 리그 27호 골로 사실상 득점왕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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