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약 3년 만에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재석은 현재 SBS <런닝맨> , MBC <놀면 뭐하니?> 로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지만 KBS에서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유재석은 KBS와 SB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상파 3사를 모두 섭렵했다. 놀면> 런닝맨>
다음 달 10일 공개 예정인 <싱크로유> 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중 최정상 가수들이 직접 부른 1%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음악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싱크로유>
<싱크로유> 의 박민정 CP는 “유재석 씨는 ‘컴백홈’ 이후 오랜만에 다시 KBS와 손을 잡았다. 정말 많은 기획안을 보여드리고 논의하며 수정을 거쳤다”며 “특히 유재석 씨가 음악과 관련한 새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그쪽으로 집중하다 보니 지금의 기획안이 나왔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싱크로유>
실제로 유재석이 새로운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2019년 MBC <놀면 뭐하니?> 이후 5년 만이며 음악 예능 역시 2020년 JTBC <슈가맨> 이후 4년 만이다. 슈가맨> 놀면>
이어 유재석이 현재 SBS에서 선보이고 있는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첫 방송부터 배우 유연석과의 완벽한 케미를 자랑해 이목을 끌고 있다. 틈만나면>
특히 배우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2.7%,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했으며 이후 배우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2회 최고 시청률은 4.9%로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19년 만에 지상파 3사 ‘연예대상’ 무관에 그쳐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도전하는 두 예능과 함께 유재석이 2024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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