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한 가수들에게 직접 고가의 명품 선물을 전한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라이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
공개된 영상에서는 라이즈가 지난 3월 열린 아이유의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한 비하인드가 담겼다.
이날 무대를 위해 게스트 대기실에 도착한 라이즈는 대기실에 놓여 있던 쇼핑백과 편지를 보고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라이즈 멤버들은 "설마 이거 아이유 선배님이?"라며 놀랐고, 앤톤은 "편지까지 써주셨다"며 감동했다.
라이즈 멤버들은 "이거 진짜냐", "실화냐"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 뒤 아이유가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개봉했다. 선물 상자 속에는 턴테이블과 스피커가 멤버 수에 맞게 준비돼 있었다. 소희는 "이 스피커는 라이즈의 음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아이유를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유는 매번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해 준 동료 가수들에게 직접 선물을 골라 전달한다는 미담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지난 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에 출연한 그룹 있지(ITZY) 멤버 유나는 아이유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유나는 "저희(있지)가 아이유 선배님 콘서트 게스트로 나간 적이 있다"며 "5명이 줄지어 대기실에 들어갔는데 쇼핑백이 하나씩 있었다. 손편지랑 같이"라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그러면서 "멤버마다 (가방) 브랜드가 달랐다"며 "너무 감동인 게 멤버마다 어울릴 것 같은 (브랜드를 선물로 줬다)"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나는 아이유에게 명품 브랜드 B사의 가방을 받았다며 손편지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유나에게 "저한테 있어 유나 이미지가 반짝반짝 예뻐서 그런지 화려한 걸 골랐는데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아이유는 과거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해 준 후배 걸그룹 트와이스에게 고가의 스마트폰과 명품 신발 등을 선물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트와이스 멤버 나연은 팬들에게 "가장 아끼는 물건이 됐다"며 아이유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가 주변 사람들 잘 챙기는 듯", "선물 한 번씩 하면 천만 원 그냥 넘겠다", "멋진 선배미 폭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자카르타 ICE BSD HALL에서 개최된 2024 월드투어 자카르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녀는 오는 25~26일 홍콩 아시아월드-아레나(Asiaworld-Arena)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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