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싸움 한창인 프로야구에 내려진 '부상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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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싸움 한창인 프로야구에 내려진 '부상 주의보'

한스경제 2024-05-15 08: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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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윌 크로우.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윌 크로우. /KIA 타이거즈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이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주축 선수들이 빠진 팀들은 순위 싸움에서 밀려날까 발을 구르고 있다.

선두 KIA 타이거즈는 선발진에 구멍이 났다. 이의리(22)에 이어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30)도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KIA는 14일 “10일 우측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크로우가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국해 주치의로부터 부상 부위에 대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크로우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57로 활약했다.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며 KIA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선수였다. KIA는 올 시즌 1승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인 이의리의 회복도 2주 가량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크로우까지 잃었다. 최소 이달 말까지는 선발 자원 2명 없이 마운드를 운영해야 할 처지다.

주축 선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KT 위즈도 외국인 투수 이탈 악재를 마주했다. 올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인 웨스 벤자민(31)은 12일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팔꿈치에 불편감을 호소하며 자진해서 강판했다. 이후 팔꿈치 검진 결과는 ‘특이 소견 없음’이 나왔다. 하지만 벤자민은 3주간 휴식을 요청했고, KT는 벤자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여기에 내야수 천성호(27)와 외야수 문상철(33)까지 부상을 당했다. 에이스 투수 고영표(33)의 복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동원.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동원.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에도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주전 포수 박동원(34)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1~2주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예정이다. 박동원은 올 시즌 타율 0.266, 5홈런 20타점 15득점을 기록하며 핵심 타자로 활약했다. LG는 박동원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당분간은 김범석(20)과 허도환(40)이 박동원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선두권 싸움 중인 NC 다이노스는 주전 내야수 박민우(31)를 1군에서 제외했다. NC는 13일 “박민우가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부분 손상으로 2주 재활 치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핵심 타자로 꾸준히 선발 출전한 박민우는 타율 0.301, 1홈런 13타점 21득점 16도루로 활약했다. 다만 어깨 통증을 계속 안고 경기에 나섰는데 관리 및 검진을 받아오던 와중에 재활 치료 진단이 나오면서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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