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과거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놔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에는 '소유, 다솜 EP. 41 취한 김에 풀어보는 방송가의 비밀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짠한형>
공개된 영상에서 호스트 신동엽이 "힘든 일을 겪어봤냐"고 묻자, 소유는 "공황장애가 진짜 심하게 와서 힘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앞서 소유는 지난 2015년 가수 권정열과 함께 싱글 앨범 <어깨> 를 발매한 바 있다. 그녀는 "저한테 되게 슬픈 얘기인데 <어깨> 활동 기억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공황장애) 약에 너무 취해서 활동 때 기억이 아예 없다"고 설명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어깨> 어깨>
10년 전 심한 공황장애를 앓은 소유는 "지금은 오히려 그냥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며 달라진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1년에 한 번 여행 가는 게 필요하다. 여행 가면 다 내려놓고, 다 같이 놀고 즐긴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씨스타 출신 다솜은 "그래서 언니가 최근에 발리 한 달 살기를 하고 왔다"고 덧붙였고, 소유는 "너무 좋았다. 다시 한 달 살기를 할 수 있다면 또 발리에 가고 싶다"고 여행 소감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유 진짜 솔직하고 털털하다",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활동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공황장애가 진짜 심각했었구나...극복해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유는 지난 2010년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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