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오정태의 어머니가 며느리 백아영에게 집 비밀번호를 요구했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이 시모와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백아영, "연락을 하고 집에 오셔라"
이날 오정태는 아내 백아영의 통증 때문에 검사를 위해 함께 병원에 방문했고, 의사는 "목덜미에 작은 조각, 석회가 쌓였다. 일반적으로 노화의 흔적이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목에 디스크가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하며 의사는 "무릎은 교과서적으로 정상이고 좋다"라며 통증의 원인을 운동 부족을 꼽았고, "집에서 일하는 건 노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아영은 "제가 운동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마사지나 찜질은 안되는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고, 진료를 마친 후 오정태와 다급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알고 보니 집에 시부모님이 오시기로 한 날, 백아영은 "조금 있으면 어머님이 오실 건데 이렇게 엉망으로 해두면 어떡하냐"라며 집을 어질러 논 오정태를 타박했다.
이어 오정태의 부모님이 집에 도착했고, 오정태 어머니는 "열쇠가 없어서 불편하다"라며 "원래 열쇠를 줘서 반찬을 해오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정태의 어머니는 "근데 몇 달 전에 아파트에서 열쇠를 싹 바꿨다더라. 열쇠를 좀 줘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백아영은 "그건 어쩔 수 없다. 아파트에서 싹 다 조사를 했다. 세대수에 몇 명인지 인원 체크해서 딱 4개만 열쇠를 줬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오정태의 어머니는 "비밀번호를 가르쳐 줘 누르고 들어가지"라며 "비밀번호를 네가 외우고 나를 열쇠 주라"라고 말하자 백아영은 "집에 올 때 미리 저한테 전화 달라"라고 반대했다.
계속되는 반대에 오정태의 어머니는 "그건 나보고 집에 오지 말라는 얘기다"라고 토로하자 백아영은 "뭐 하러 오시려고 그러는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백아영, "어머니가 냉장고를 싹 다 털어가셨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코미디언 오정태와 그의 아내 백아영 부부가 출연해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
이날 백아영은 남편 오정태가 늦은 밤 야식을 먹은 흔적을 발견했고, 청소를 하지 않는 오정태에게 화장실 청소를 시켰다.
그런데 이때, 누군가 현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오려다 실패했다. 알고 보니 오정태의 모친, 모친은 “왜 비밀번호를 바꾼 거냐. 반찬 만들어 왔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백아영은 “어머님이 가끔 애들을 돌봐주러 오셔서 비밀번호를 알고 계신다"라며 "며칠 전 건강검진 때문에 어머님이 집에 오셨는데 그날 냉장고를 싹 다 털어가셨더라. 그래서 비번을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친이 오자 오정태는 고무장갑을 낀 채 어머니를 반겼고, 이를 본 오정태 모친은 “청소했냐. 할 일 없으면 나가라. 청소 같은 건 여자가 해야지. 남자가 하면 안 된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백아영은 “어머님 댁 화장실 청소 누가 하냐”라고 오정태 모친은 “아버지가 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고, 영상을 본 현영은 “어머니가 일관성이 없다. 남편은 되고 오정태는 안 되는 거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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