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최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20대 의대생 최씨. /사진= 뉴스1
14일 뉴스1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쓴 운동복 차림으로 서울 서초경찰서를 나와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는 호송차에 탑승했다.
최씨는 '이별 통보를 받고 범행을 계획한 것이 맞느냐'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느냐' '프로파일러 면담 때 어떤 얘기를 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인근 옥상에서 중학교 동창이자 동갑내기 여자친구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지난 8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구속영장 발부 후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씨를 두 차례 면담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3일 진행된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최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는 검찰 송치 후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이코패스 검사는 본인 동의 없이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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