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펜스와 충돌해 어깨를 다친 이정후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사진은 이정후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 로이터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각) "이정후는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했다.
지난 13일 이정후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와 충돌해 어깨를 다쳤다. 이정후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교체됐다.
경기 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최악의 경우 시즌 아웃까지 우려됐다.
일단 다행히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10일짜리는 주로 경미한 부상자에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아직 안심하기엔 이른 시점이다. 이정후는 이날 MRI 검진을 받았다. 정확한 검진 결과와 치료 방법 등은 오는 15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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