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없애려고 ‘살생용 먹이’ 만든 40대…“오토바이 시트 더럽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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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없애려고 ‘살생용 먹이’ 만든 40대…“오토바이 시트 더럽혀서”

센머니 2024-05-14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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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물권행동 카라
사진: 동물권행동 카라

[센머니=강정욱 기자] 오토바이 시트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길고양이 살생용으로 약물 섞인 사료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놔둔 주민이 있다는 제보에 동물 단체가 대응에 나섰다.

13일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남 광양시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주차장 괭이(고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40대 남성인 작성자 A씨는 '고양이를 없애기 위한 먹이입니다. 건드리지 말아 주세요'라는 문구를 적어두고 화학 약물이 섞인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먹이를 둔 사진을 게시했다.

A씨는 "주차장에 있는 고양이가 제 오토바이 시트 위에 올라가 더럽혀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잘게 빻아 가루로 만들어 먹이에 섞어 놨다. 제발 이거 먹고 처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물의 성분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카라는 "독극물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동물 사체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동물 학대 여부를 밝히기 위해 부검 의뢰를 요청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에서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고양이를 학대하기 위해 먹이를 놓는 수상한 자를 목격 시 영상 등의 증거를 확보하여 제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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