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들은 증상 넘어 환자들의 ‘삶’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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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들은 증상 넘어 환자들의 ‘삶’을 본다

헬스경향 2024-05-13 12:01:26 신고

권순용 교수, ‘명의들의 스승, 그들’ 발간
권순용 지음/시공사/308쪽/1만8000원

의대정원 이슈로 의사란 어떤 사람인가, 또 어떤 사람이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 읽어보면 좋은 책이 출간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최근 ‘명의들의 스승, 그들’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고관절질환 명의로 잘 알려진 권순용 교수는 강원도 민영방송인 ‘G1 메디컬플러스’ 채널에서 ‘TV 자서전-명의’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명의들을 소개해왔다. 그는 이 중 분야별 대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33명의 명의를 선별, 책을 소개했다.

책에는 토크쇼형태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풍성한 의학정보는 물론 의사들의 자전적인 인생 스토리가 담겨 있다. 또 명의들의 생각과 환자들을 대할 때의 소명의식, 윤리의식과 더불어 어떤 과정을 통해 의사들도 존경하는 의사가 됐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어 명의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머리의 통증 때문에 모자를 8개나 쓰고 진료실에 들어온 환자를 보고 그는 생각한다. 환자들의 현재의 아픈 증상뿐 아니라, 그 사람의 배경까지 이해해줄 수 있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다고. 그들의 어떤 상황이 신경통이라는 질병을 만들었는지 젊은 시절 사체의 뇌를 열고 숙연한 맘으로 감사하며 연구하고 정진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청년 손병철은 긴 정진과 인고의 세월을 겪고 이제는 돌아와 진정 현명한 의사가 되어 거울 앞에 서 있다.

(218p,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 인터뷰 中)

권순용 교수는 “의대진학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예비 의대생들의 필독서가 됐으면 한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한편 권순용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형외과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 성바오로병원장을 지낸 후 은평성모병원 초대 및 2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의무전문위원-의료지원단장, 대한노인근골격학회 회장, 대한디지털헬스학회 명예회장, 대한의료감정학회 명예회장,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명예회장, 강원도 정선 쥐눈이콩 홍보대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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