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찬미가 ‘트롯챔피언’을 통해 컴백 무대를 펼쳤다.
허찬미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서 ‘토요일 밤에’로 열정 가득한 무대로 컴백을 알렸다. 신곡 ‘토요일 밤에’는 복고풍의 디스코 음악으로 매력적인 신디사이저와 단순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구성돼 누구나 기억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을 샘플링 해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이다.
장윤정의 ‘너무좋아좋아’를 비롯해 허찬미의 전작인 ‘해운대 밤바다’를 작곡한 트로트계 신예 작곡가 스텔라(STELLA)가 허찬미의 섹시미와 조화를 이루는 곡 편성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허찬미는 직접 작사에 참여, 팬카페명 ‘달빛’을 후렴구에 넣을 정도로 평소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여기에 국내 최고 안무팀으로 알려진 에일리언에 의해 완성된 안무도 눈길을 끈다. 여름 시즌을 겨냥해 발표한 레트로풍 세미 댄스 분위기에 허찬미의 유려한 댄스 실력이 관심을 모은다. SNS에서는 ‘꼬리춤’으로 알려진 신곡 안무 챌린지도 이어지고 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 샘플링곡인 연세대 응원가 ‘서시’를 떠올리게 하는 도입부의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곡 분위기 때문에 프로경기 응원단에서도 신곡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군무에 맞는 박자와 함성을 유발하는 후렴구는 대학가와 군부대 공연에도 힘을 실어주며 스케줄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허찬미는 조영구와 함께 트로트 방송 프로그램 ‘전국 탑10 가요쇼’ 공동 MC로 활동하며 남다른 진행 실력과 끼를 발휘하며 트로트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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