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이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까지 연타석 흥행 홈런을 쳤다.
출처=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나혼렙’은 13일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전통의 MMORPG 강자 ‘리니지M’을 제치고 ‘라스트워: 서바이벌’과 선두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충실한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나혼렙’은 출시 하루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수 1,5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나혼렙’의 흥행은 국내 시장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향후 성과가 더 기대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게임은 정식 출시 당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27개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TOP10에 진입했다. 관련해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8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에서 ‘나혼렙’의 첫날 매출이 140억원을 돌파했으며, 론칭 실적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혼렙’을 비록한 비 MMORPG의 돌풍이 거세지면서 국내 모바일 시장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5월 2주차 구글플레이 매출 TOP10을 살펴보면 MMORPG는 ‘리니지M’, ‘리니지W’,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전통 강호를 제외하고는 모두 TOP10 밖으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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