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가수 홍진영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가운데 부동산 자산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홍진영의 소속사 IMH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진영은 최근 김포 월곶면에 조성되고 있는 한 타운하우스의 496㎡(150평) 부지를 분양받았다.
홍진영은 이 부지에 198㎡(60평형) 규모의 주택을 지을 계획이며 올 하반기 시공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는 약 6억 원으로 건축비까지 합산하면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홍진영 대표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여러 가지 활용 방안을 염두에 두고 분양 계약을 맺었다"며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업무 연결성도 염두에 두고 주택 건축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영은 오래 전부터 활동 기간 내내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가까운 거리에 전원주택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홍진영이 분양 받은 타운하우스 단지는 4만 여평, 171세대 규모로 확인됐으며 건축 면적에 따라 7가지 타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맞춤 설계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진영은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5층 빌딩을 35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준공된 해당 건물은 현재 IMH 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쓰이고 있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35.37㎡, 연면적 270.71㎡로 최초 호가는 42억 원이었으나 7억을 깎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의 1층은 주차장, 2층부터 5층까지는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홍진영의 수입 또한 네티즌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의 행사비는 건당 약 1400만원~2000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한 방송에서 "많을 때는 하루에 행사 7~8개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가 창궐한 2020년에도 약 35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MH 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홍진영이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1인 기획사로 시작했으나 이후 걸그룹 소나무 출신의 나현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계약을 해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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