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배우 변우석이 런닝맨에 나타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화제의 드라마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 중인 변우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2049 시청률은 2.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지난주에 비해 대폭 상승한 6.3%를 기록했다.
2년 만에 '런닝맨'에 출격한 변우석은 교복을 입은 채 상황극에 도전했다. 그는 학교를 가야 하는 상황극 도중, 여고생의 고백 공격을 받고 "알았어 나도 좋아해. 그럼 만나자"라고 답해 설렘을 일으켰다.
유재석은 변우석에게 "뜨니까 얼마나 좋냐"며 흐뭇해했고, 하하는 "업어라"라며 달려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하하는 그의 옆자리에 앉아 셀카를 찍는가 하면, 레이스 내내 변우석을 살뜰히 챙겨 멤버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날 레이스는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으로 기획돼 엄청난 가성비의 식당들이 소개됐다. 첫 장소인 중식집은 2,000원 짜장면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단돈 29,000원에 먹을 수 있는 문어삼합 한 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변우석은 음식 가격 맞히기에 연달아 실패하며 멤버들의 먹방을 바라만 봐야 했고, 유재석은 특유의 장난기로 음식들을 사냥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변우석의 비주얼에 연신 감탄을 내뱉기도 했다.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유재석은 "뒤통수만 봐도 잘생겼다"고 말했고, 지석진의 뒤통수에 대고선 "아유, 고생하셨다. 험난한 인생"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마지막 미션 장소에서 변우석은 막판 주어진 힌트를 토대로 유재석을 업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2년 만에 와서 재미있게 놀다 간다"며 우승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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