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기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단독 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임영웅)에서 받은 출연료 전액을 제작 스태프에게 양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행사는 3년 전인 2021년 말 KBS 2TV에서 방송되었으며, 공연은 16%가 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임영웅은 코로나19 팬데믹 중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의 무대는 트로트부터 가요, 팝까지 아우르며 특히 '히어로'(Hero), 남진의 '그대여 변치 마오', 조용필의 '모나리자' 등을 열창하였습니다.
임영웅의 이번 선행은 그가 무대를 준비하는 스태프들의 노고를 보며,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결정된 것으로, 이 소식을 접한 제작 스태프들은 크게 감동받았다고 합니다.
한 스태프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 경험을 공유하면서 "제가 만든 세트에서 노래하는 가수를 보니 보람이 있었다, 월200만원 받으며 일정을 맞추기 위해 한 달 내내 죽을 만큼 힘들게 일했다.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닌 출연료를 스태프들에게 양보했다길래 왜 포기했는지 의아했다."며, 임영웅의 배려에 대해 "그릇이 정말 큰 사람"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뒤늦게 이 소식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임영웅의 선행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의 인성을 칭찬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임영웅 노래도 잘해, 외모도 잘 생겼어, 마음씨도 곱구나", "내가 스태프였으면 평생 임영웅 팬 될 듯", "인간적으로도 정말 멋진 사람이다. 나도 베풀면서 살아야지"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임영웅은 어버이날을 맞아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이 기부금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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