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브로드밴드(SKB)가 전북 남원시와 협력해 올해 ‘춘향제’ 현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B는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춘향제 주 행사장인 광한루 곳곳에 B tv 온애드를 설치·운영한다. B tv 온애드는 SKB의 기업간거래(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현장의 모습을 생생한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한편 유용한 정보를 안내하는 알리미 역할을 맡았다.
SKB는 관람객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특설 무대 프로그램과 행사장 위치 등 유용한 정보를 B tv 온애드로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어·일어 등 외국어 축제 안내 서비스도 마련했다. 벨기에 출신 엘라가 미스 춘향이가 되기 위한 과정을 담은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남원시 TV(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송출도 진행하는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남원시 관내 494개 경로당에 설치된 B tv 온애드에도 이번 춘향제 영상을 송출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남원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정보도 B tv 온애드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SKB 관계자는 “앞으로 B tv 온애드가 지자체와 주민의 원활한 소통 플랫폼이자 지역의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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