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의 고우석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네브래스카 파필리언의 워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첫 등판이던 9일 경기에서 1⅓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고우석은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이날 고우석은 팀이 1-0으로 앞선 8회초 등판했다. 첫 타자 존 레이브를 상대로 가운데 몰리는 공을 던지며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드류 워터스를 상대로 커터를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닉 로프틴은 내야 뜬공을 유도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포수 윌 반필드가 레이브의 도루를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이날 고우석은 4타자를 상대로 17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가 10개였고 최고 구속은 94.4마일(약 151.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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