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유재석에게 공동 사업을 제안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돌아온 가짜의 삶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핑계고' 콘텐츠에는 지석진, 홍진경,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진경, 유재석에게 동업 제안 "미국에서 분식사업 해야 해"
최근 김치 사업으로 미국에 다녀온 홍진경은 "내가 이번에 미국을 도는데 이제 K-푸드의 시대다. 예전에 일식이 한창 유행할 때는 미국 전역에 스시집이 생겼지 않나. 이제 한식의 시대가 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분식집 프랜차이즈를 해야겠다. 대학가마다 없다. 김밥, 떡볶이 이거에 미친다. 같이 하자. 진짜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법인 만들자"라고 유재석에게 사업을 제안했다.
홍진경은 "정말 제대로 하는 거다. 변두리에 하는 것도 아니고 뉴욕 한복판, NYU 앞에 하나 제대로 차려야 한다. 임대하는데 한 달에 1억 2000만원이다. 임대하면 안 된다. 임대하면 돈 못 번다. 건물은 아니더라도 가게 하나를 사는 거다. 투자를 받아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얼마 전에 진행이 됐다. 나만 마음먹으면 하는 거였는데 약간 발을 빼고 있었던 게 뭐냐면, 미국은 고소 천국이라고 하더라. 나 아는 오빠가 진짜 장사 잘되는 음식점을 한다. 직원에게 정말 잘해줬는데 나가자마자 고소를 했다더라. 이 가게 때문에 힘들어서 팔목이 나갔다고. 웬만하면 다 고소를 한다더라"라고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홍진경은 "내가 잘못한 거 없어도 고소당하면 한국에서는 '홍진경, 미국에서 피소'라고 기사가 난다. 그러면 내가 되게 잘못한 것처럼 보이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도 왜 사업을 하자는 거냐"라는 물음에 양옆에 있는 지석진과 조세호의 손을 잡으며 "고소를 당해도 혼자 당하는 거랑 넷이 당하는 거랑은 느낌이 다르다. 유재석 외 3명이 되지 않나. 우리는 잔잔바리라서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 '뉴진스님' 윤성호 칭찬
그런가 하면 이날 홍진경은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홍진경은 "성호 오빠 대박 났어"라고 윤성호의 '뉴진스님' 캐릭터를 언급했다. 유재석 역시 "아까 진경이가 세상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얘기했잖아"라고 호응했다.
홍진경은 "사람들이 (윤성호와) 사진 찍으려고 막 열광하는데 갑자기 사람이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다"라며 윤성호의 인기에 깜짝 놀랐던 기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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