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속 매파적 발언에 혼조…다우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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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속 매파적 발언에 혼조…다우 0.32%↑

프라임경제 2024-05-11 09:39:43 신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당국자들 매파적 발언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25.08p(0.32%) 오른 3만9512.8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60p(0.16%) 상승한 5222.68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5.40p(-0.03%) 떨어진 1만6340.87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 4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에 나온 기대 인플레이션은 수치가 악화됐다. 1년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5%로 직전월의 3.2%보다 올랐고 장기 5년 기대 인플레는 3.0%에서 3.1%로 올랐다.

5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소비자 심리가 후퇴했지만 주식시장 투자 심리는 다소 불안한 양상을 보였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인하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라고 언급하며 매파적 태도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아울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CNBC 공동 인터뷰를 통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없다"며 "기다리며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역시 "나는 현 시점에서 (FOMC 점도표에) 연내 어떠한 인하도 써넣지 않았다"고 했다.

시장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5.0bp 오른 4.50%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6.3p 상승한 4.87%로 마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8% 뛴 105.30pt 로 종가를 형성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TSMC가 4월 60%의 매출 급증을 보고하면서, 1.27%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0.59% 상승했고 메타와 엔비디아는 각각 0.16%, 1.27% 올랐다. 반면 애플은 0.69%, 알파벳은 0.75% 하락했다. 테슬라는 2.04% 내렸다.

온제약회사인 노바백스는 사노피와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공동 상업화와 개발을 위한 공동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장중 98% 상승했다.

샐러드 체인 스위트그린은 1분기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30% 이상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헬스, 산업, 소재, 기술 관련 지수는 올랐으나 에너지, 부동산,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내렸다.

국제유가는 미국 내 긴축 장기화 우려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달러(-1.26%) 내린 배럴당 78.2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09달러(1.30%) 떨어진 배럴당 82.79 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38% 오른 8219.1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0.46% 증가한 1만8772.85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63% 뛴 8433.76을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61% 상승한 5085.08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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