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네이버 라인을 침탈하려는 일본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던 이 대표. /사진=뉴스1
이 대표는 지난 10일 밤과 11일 새벽, 아침에 걸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본이 우리의 사이버 영토를 침탈하고 있는데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지난 2월27일 '지진·해일에 대한 행동요령' 민방위 교육 영상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를 내보낸 일에 대해 "실수일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이 대표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라인의 운영사인 라인야후를 향해 '탈 네이버'를 압박했던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조선의 국권을 뺏은 이토 히로부미의 후손(마쓰모토 총무상의 외고조부가 이토 히로부미)이라는 사실도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 영토를 침탈했고 이토 히로부미 손자는 대한민국 사이버영토 라인을 침탈하고 있다"며 "조선, 대한민국 정부는 멍(을 때렸거나 때리고 있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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