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최근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주택을 매각해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4층)을 지난달 11일 120억 원에 매각했다. 해당 매매가는 단지의 같은 면적 내 최고가 거래로 이루어졌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지난 2021년 3월 이 단지 전용면적 244㎡를 50억 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으며 최근 해당 집을 매도하여 3년 2개월 만에 70억 원에 시세차익을 얻게 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관련해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당초 해당 매물은 125억 원에 나왔지만 가격 조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120억 원에 매매됐다”고 설명했다.
‘나인원한남’의 직전 거래가는 2021년 12월에 거래된 90억 원으로 2년 4개월 만에 30억 원 가까이 뛴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같은 해 4월에도 79억 원에 거래되어 분양 한 달 만에 약 30억 원이 올라 당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인원한남’은 빅뱅 지드래곤, 배우 이종석, 방탄소년단 RM과 지민 등의 대스타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한 달 관리비만 109만 원으로 연간 관리비는 1,3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은 해당 빌라 외에도 최근 2026년 완공 예정인 서울 영동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가 레지던스 펜트하우스도 분양받았다.
해당 펜트하우스는 한강 조망권 확보가 돼 미래 가치가 높은 곳으로 장윤정은 분양가의 10%인 5억 3,000만 원을 내고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괜히 재테크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네”, “안목이 진짜 뛰어난 듯”, “역시 장윤정은 남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윤정은 2013년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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