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스테이트' 오명…현대엔지니어링 "품질확보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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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스테이트' 오명…현대엔지니어링 "품질확보 위해 최선 다할 것"

아이뉴스24 2024-05-10 12:0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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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전남 무안군 '힐스테이트 오룡'이 무더기 하자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사과의 말과 함께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벽과 바닥이 기울고, 콘크리트 골조가 휘어지는 등 하자가 발견된 한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폭주하자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입주자 사전 점검에서 발견된 하자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0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홍현성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시공사로서 입주예정자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서는, 입주예정협의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입주예정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방침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오룡 오룡2지구에 2개 단지 83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단지로 준공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그러나 입주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약 5만8000건의 하자가 접수되며 부실시공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타일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을 비롯해 창호 역시 틈이 발생하는 등의 하자가 발견됐다.

가장 큰 문제는 외벽이 휘어진 모습이었다.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 수준에 '힐스테이트'가 아닌 '휜스테이트'라고 불러야 한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홍 대표이사 "시공하고 있는 모든 아파트 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입주예정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최고 품질의 결과물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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