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닫은 파월에 원·달러 환율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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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닫은 파월에 원·달러 환율 진정

아이뉴스24 2024-05-10 12: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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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지난 4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닫으며 완화적인 발언을 내놓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발언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진정됐다. 변동 폭도 확대되지 않았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일 미 달러지수(DXY)는 105.5를 기록했다. 고점이었던 4월(106.2) 대비 소폭 완화됐다.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강세를 보이다가 완화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언 이후 강세 폭이 진정됐다.

원화 환율 [그래프=한국은행]

지난 1일(현지시간) 연준은 연 5.25%~5.50%인 기준금리를 6연속 동결하며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과 관련해 "그럴 상황은 아니다"라며 완화된 발언을 내놨다.

이후 상당 폭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도 진정세를 보였다. 지난 4월 1382원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이달 8일 1361.5원으로 하락했다. 파월 발언 이후 1.1% 정도 줄었다.

원·달러 환율 변동률도 소폭 줄었다. 4월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은 5.4%로 전월(5.5%) 대비 0.1%포인트(p) 축소됐고 변동률은 0.40%로 전월(0.41%) 대비 0.1%p 줄었다.

원·달러 스와프레이트(3개월) 금리는 3월 말 183bp에서 지난 8일 188bp로 소폭 확대됐다. 내외금리차 역전 폭 확대에도 외화자금 사정이 안정된 덕분이다. 통화스와프금리(3년)는 국고채 금리에 연동되며 지난 8일 2.90%로 4월 대비 0.04%p 상승했다.

엔화도 완화적 금융정책 결정으로 4월 157.8까지 올랐으나 지는 8일 155.6으로 변동 폭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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