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떠나 곧바로 취업’ 최원권 코치, 김상식 감독 베트남 대표팀 합류! “동남아 비전 있어”

사진┃디제이엔터테인먼트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최원권 코치가 베트남 대표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9일 김상식 감독을 보좌할 최원권 코치 선임을 발표했다.

최원권 코치는 김상식 감독을 보좌해 베트남 A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지도하게 된다.

최원권 코치는 “선배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코치님이 만들어 놓은 토대에서 새롭게 일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기회를 주신 베트남축구협회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전부터 동남아 축구 시장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 왔고, 대한민국을 벗어나 새로운 축구 시장에 도전하게 되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김상식 감독을 도와 베트남 축구가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최원권은 선수 시절 2014년 7월 대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코치로 전향하면서 동행을 이어가면서 지도자 길을 걸었다.

이후 수석 코치와 감독 대행직을 수행한 후 2022년 11월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도중 대구의 성적 부진의 책임을 통감한 후 자진 사임했다.

휴식도 잠시 베트남 대표팀에서 김상식 감독과 손을 잡고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간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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