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회 많이 드셔보신분이 참다랑어를 내려치기 하길래 적어봄
참다랑어라고 다 같은 참다랑어가 아님
보통 어시장에서 들어오는 생참다랑어는 50키로 언더급으로 기름도 제대로 안올라와있는 잡어가 맞음
이게 50kg 언더 사이즈 참다랑어
50kg 이하급 참다랑어를 썰면 기름도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고 대뱃살의 복막 간격도 좁은것을 볼 수 있음
50kg짜리 참다랑어를 몇상이라고 부를까... 10상이다. 보통 배로인 10상이면 원어는 곱하기 5해서 50kg정도
이런건 보통 그냥 통으로 팔지 로인으로 나눠 팔지도 않음
참치집가서 비싼코스 시키면 "이게 소고기보다 비싼거에요~" 하면서 주는게 40~50상 참다랑어임
내가 비교대상으로 삼는건 80상 이상의 참다랑어, 원어 400kg 이상급임
고급 참치집에서 보통 70~80상으로 나옴
이게 70상 참다랑어의 1번뱃살 부위 위의 사진과 복막 간격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음
참고로 참다랑어 부위는 대략 이렇다.
1번이라고 저렇게 하나만 나오는게 아니고 각 번호당 위 같은 뱃살이 10개정도? 나옴
이게 400kg급, 그러니까 로인 80상 참다랑어 크기임
기름이 넘쳐 흘러서 살 위에 땀처럼 맺혀있어야 진짜 맛을 느낄 수 있음
다먹고나면 기름이 접시에 흥건하다
이런 400kg급에 부위마다 맛도 천차만별, 부위 크기도 압도적인걸 단순이 통으로 kg단위로 가격을 따져서 티어를 먹인다??
말도 안되는거임
참다랑어는 부위마다 티어를 따져야함
참고로 배꼽살은 적게나온다는 이유로 비싸니까 걍 대뱃살 먹는게 좋음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