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자립준비청년의 미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9일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맘스케어 드림(DREAM) 저축보험 계약 약정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 25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3년 동안 매월 28만원씩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자립준비청년 스스로 납입하고, 20만원은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보 회사나 임직원·재무설계사의 기부금으로 지원한다.
이 상품은 자립준비청년이 가입 후 3년 시점에 1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청년들이 보호 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이다.
또한, 이 상품에 가입하는 청년들은 1000만원의 목돈 마련 외에도 3년의 보험가입기간 동안 골절·깁스치료, 수술, 화상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2021년 당시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1기로 저축보험에 처음으로 가입한 15명은 올해 만기 보험금을 수령했다. 이들은 전·월세 보증금, 가계부채 상환, 창업 자금, 저축, 꿈을 찾는 여행 등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이 2021년부터 지금까지 해당 저축보험에 가입한 자립준비청년 65명에게 지원금으로 지급 또는 지급 예정인 금액은 4억6800만원이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강화를 위한 상부상조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보호 종료 뒤 기댈 곳이 없어 좌절하는 청년을 위해 긴급상황을 공유하고 위로·협력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목적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월 1만원의 멤버십 회비를 내면 월 50여만원의 기부금과 매칭 적립돼 운영되는 기금으로 긴급 의료비와 경조사에 필요한 재원을 받을 수 있다.
김슬기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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