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속에 사는 '캣맘들'"...등산로 쉼터, 고양이집 만들어 놓고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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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속에 사는 '캣맘들'"...등산로 쉼터, 고양이집 만들어 놓고 '뿌듯'?

내외일보 2024-05-10 0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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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한 캣맘의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등산로 오두막 쉼터가 고양이 집으로 변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심학산 산 캣맘 어질어질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휴일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심학산으로 등산을 갔다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

A 씨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당시 등산로에는 포근한 날씨에 가족, 연인 단위의 등산객이 많았다. 특히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인파가 몰려 A 씨는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고, 평소 알고 있던 오두막 쉼터에 숨을 돌리기 위해 찾았다.

하지만 A 씨가 찾은 오두막 쉼터는 사람이 아닌 고양이를 위한 쉼터로 변해있었다.

A 씨는 "등산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쉴 곳이 고양이 집이 되어 있었다"며 "파주시에 민원을 넣을 예정이다. 악취와 함께 고양이 털이 날리고 있었다. 여러 사람이 이용할 자리를 고양이 집으로 만들어 놓으면 어떻게 하냐"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면서 "저런 식의 고양이 배려를 모든 사람이 좋아할 거란 착각하는 것 같다. 빨리 원상 복구되길 바란다"고 혀를 찼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물과 사료가 부족할 경우 보충을 부탁하고 뜻이 있는 분이라면 사료와 물 지원을 부탁한다'는 안내문이 적혀 있었고, 고양이 집과 침구류 물과 사료 등이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캣맘들", "남에게 피해주는 저런 사람들은 남들도 뿌듯할거라고 착각을 하고 산다", "당장 민원넣으세요"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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