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KLM네덜란드항공은 지난 6일부터 직원들의 운동화 착용을 허용했다고 9일 밝혔다.
KLM은 항공업계 유니폼이 단화, 바지 등 편안함에 초점을 맞추는 추세를 반영해 유니폼 착용 시 흰색 밑창, 가죽 소재 등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운동화를 선택해 착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승무원들을 포함한 KLM항공 직원들은 네덜란드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필링 피스(Filling Pieces)’와 협업해 출시한 운동화를 구매해 착용할 수 있다. KLM 직원들만 구매 가능하며 가벼운 무게감과 내구성을 갖춘 ‘제트 러너(Jet Runner)’와 깔끔한 디자인의 ‘몬도(Mondo)’ 중 선택 가능하다. 항공사는 직원의 업무와 근무 환경을 고려해 실용성과 편안함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빌러커 반덴 봄가르드 KLM 선임사무장은 “구두 대신 뛰어난 착화감의 운동화를 신고 보다 편안한 근무환경 속에서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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