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영화 '원더랜드'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6월 개봉 예정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동명의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원더랜드' 서비스를 설계하는 수석 플래너 해리(정유미)와 신입 플래너 현수(최우식)가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의뢰한 바이리(탕웨이)를 복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파이팅!"이라는 해리의 응원과 함께 각국의 언어로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서비스 이용자들의 다채로운 감정을 담아냈다.
이어 '원더랜드' 서비스를 통해 우주에 있는 남자친구 태주(박보검)와 통화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정인(수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정인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기적처럼 깨어난 현실의 태주로 인해 혼란에 빠지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끝으로 엄마를 직접 만나기 위해 나선 딸 지아(여가원)를 애타게 찾는 '원더랜드' 속 바이리의 다급한 표정과 시스템 돌발 오류에 당황하는 현수와 해리가 나타난다. 영화는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소중한 사람과 다시 닿고 싶어 하는 관객들에게 여운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원더랜드'는 내달 5일 개봉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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