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1시간여 동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견 명칭은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이다. 약 1년 9개월 만에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먼저 2층 집무실에서 약 15분 동안 담화 발언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의 국정 성과를 간략히 소개하고 향후 3년의 국정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 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담화를 마친 윤 대통령은 1층 브리핑룸에서 60분 동안 출입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브리핑룸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착석한다. 책상 없이 의자만 놓인 브리핑룸에서 취재진은 대통령과 소통하게 된다.
대변인은 사전 조율 없이 즉석에서 질문자를 지정한다. 윤 대통령은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 대해 "어떤 질문이든 가감 없이 답하겠다"고 참모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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