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이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웹 예능 '살롱드립2'로 '원영적 사고를 배우다니 완전 럭키 비키잔앙, 살롱드립2 EP.39 IVE 장원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브 장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단한 장원영
이날 장원영은 취미로 독서를 즐긴다고 밝혔다. 특히 '논어'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에 장도연은 "공자 말씀도 찾아보고 그러냐"라고 물었다. 장원영은 "논어를 읽고 와닿는 게 많았다. '군자는 떳떳하고 소인은 늘 근심한다'는 말이 생각난다. 마음의 위로가 되지 않나. 우리 모두 군자가 돼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도연은 장원영에게 "다른 사람들보다 흡수를 월등하게 잘하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장원영은 "'너 정말 열심히 한다' 말해줄 때 너무 감사한데 원래 타고난 것도 있는 거다"라고 말하자, 장도연은 "그런 말 좀 많이 해달라"라며 환호했다.
장도연은 "단점이 뭐냐"라고 질문했다. 장원영은 "이런 걸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단점도 사랑해 줄 수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악플과 조언을 대하는 장원영의 자세
그러자 장도연은 "살면서 놀림받아본 적 있냐"라고 하자, 장원영은 "없었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얼레리꼴레리"라며 장난을 쳤다. 장원영은 "이런 놀림이라면 얼마든지 받겠다"라고 타격 없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장도연에게 죄책감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에 장도영은 "다른 사람들은 수련을 통해서 그런 경지에 오른다고 하는데, 대견하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장원영은 "타격감 있는 말을 들어도 내가 진짜가 아니면 타격감이 없는 것 같다. 그게 사실이 아니면 나랑 상관없는 말이 된다. 근데 만약에 그게 맞다. 그리고 그게 진짜 고쳐야 할 점이면 고치면 된다. 거를 건 거르고, 고칠 건 고치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꼿꼿하게 있다가 부러질까 봐 걱정됐었는데 이제 보니까 유연한 사람이다.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장원영은 "타격을 안 받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그러나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나를 잃지 않으려고 한다. 자기가 말한 건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원영은 무분별한 비방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관심을 끌던 사이버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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