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간 호우·태풍 피해를 본 지역 가운데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에서 확인이 필요한 9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합동점검반은 ▲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 복구사업 조기 추진 대책 ▲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 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업해 우기 종료 시까지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 추진사항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행안부는 '재해복구사업 조기 추진 및 인명피해 예방 점검 회의'를 열어 복구사업 추진 상황과 조기 복구 대책 마련 방안, 주민대피계획 등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풍수해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에 국민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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