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째를 달성한 박지영이 세계랭킹 39위에 올랐다.
7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박지영은 지난주 47위에서 8계단 오른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영은 5일 끝난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박지영은 이번 시즌 2승째이자, 투어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울러 그는 KLPGA 투어 2024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김효주가 12위로 그 뒤를 이었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양희영과 신지애는 각각 17위, 20위를 유지했다. 올림픽 여자골프 종목에는 국가당 2명이 출전할 수 있는데 만약 오는 6월 24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5위 이내에 들면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