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흉기 인질극' 40대 구속, 수갑찬 손 벌벌 떨며 외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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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흉기 인질극' 40대 구속, 수갑찬 손 벌벌 떨며 외친 말

위키트리 2024-05-07 10:3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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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서울 강남역 인근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강남역 흉기 인질극 40대 구속 / JTBC 뉴스

서울중앙지법 이준구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6일 오후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장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장 씨는 지난 4일 오전 강남역 근처 생활용품 매장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30분가량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질로 잡힌 피해자는 손가락을 베였지만 무사히 구출됐다.

다른 고객들은 긴급하게 대피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런 가운데, 장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을 향해 외친 말이 같은 날 JTBC 등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공개된 보도 영상에 따르면 장 씨는 “저는 억울합니다!”라고 취재진을 향해 소리쳤다. 수갑을 찬 양손은 벌벌 떨고 있었다. 또 ‘인질극을 벌인 이유가 있냐.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냐’는 기자의 물음엔 “영국으로 제 외가 친척들이 다 도망갔습니다!”라고 횡설수설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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