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법리따라 엄정 수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법리따라 엄정 수사"

머니S 2024-05-07 09:57:28 신고

3줄요약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참석한 이원석 검찰총장. /사진=임한별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참석한 이원석 검찰총장. /사진=임한별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주례 정기보고를 받고 "김건희 여사 관련 청탁금지법 고발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중앙지검은 이 총장 지시에 따라 윤 대통령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 수수 혐의 등을 담담하고 있는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는 등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이와 관련해 야권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방탄용'이라고 공세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 총장은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9월 코바나콘텐츠 사무소에서 재미동포 최재영 목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받는 장면을 몰래 촬영해 지난해 11월 공개했다.

이후 서울의소리는 100만원 이상 금품을 받는 것을 금지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오는 9일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넨 혐의로 최 목사를 고발한 시민단체와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지난 2월 특별대담에서 "시계에 몰카를 들고 온 정치공작"이라며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박절하게 대하긴 참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