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는 109.5로 전분기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도체 생산도 0.3% 감소하며, 지난해 2분기부터 이어진 생산 증가 흐름이 3분기 만에 꺾였다. 생산자 제품 재고 지수도 전분기보다 1.2% 늘어나며 증가 전환한 반면, 제조업 생산자 제품 출하지수는 같은 기간보다 3.0% 줄어들어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소매판매액 지수도 1분기 0.2% 줄어들며 감소 전환했다.
이러한 주요 경제지표들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을 두고 한국은행의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에서 나타난 성장 흐름과 온도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은 속보치에서는 제조업 생산이 1.2% 증가했지만, 통계청 조사에서는 0.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두고 기획재정부는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통계청 조사보다는 한은 GDP 를 중심으로 보는게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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