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깜짝 성장' 발표에도 1분기 주요 경제지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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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깜짝 성장' 발표에도 1분기 주요 경제지표 ‘빨간불’

투데이코리아 2024-05-05 11:2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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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6일 오후 1시 53분께 수출 5122억 달러, 수입액 4878억 달러로 올해 무역액 1조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단 기간인 299일 만에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날 오후 부산 남구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1.10.26.
▲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6일 오후 1시 53분께 수출 5122억 달러, 수입액 4878억 달러로 올해 무역액 1조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단 기간인 299일 만에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날 오후 부산 남구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1.10.26.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1.3%를 기록하며 깜짝 성장한 것과 달리 제조업 생산과 소매판매액, 설비투자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는 109.5로 전분기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도체 생산도 0.3% 감소하며, 지난해 2분기부터 이어진 생산 증가 흐름이 3분기 만에 꺾였다. 생산자 제품 재고 지수도 전분기보다 1.2% 늘어나며 증가 전환한 반면, 제조업 생산자 제품 출하지수는 같은 기간보다 3.0% 줄어들어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소매판매액 지수도 1분기 0.2% 줄어들며 감소 전환했다.

이러한 주요 경제지표들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을 두고 한국은행의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에서 나타난 성장 흐름과 온도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은 속보치에서는 제조업 생산이 1.2% 증가했지만, 통계청 조사에서는 0.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두고 기획재정부는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통계청 조사보다는 한은 GDP 를 중심으로 보는게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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