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 메시, 후반에만 1골 5도움 작렬…수아레스도 해트트릭 폭발, 마이애미 6-2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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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 메시, 후반에만 1골 5도움 작렬…수아레스도 해트트릭 폭발, 마이애미 6-2 대역전승

풋볼리스트 2024-05-05 10:4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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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리오넬 메시가 또 한 번 예술축구를 선보이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치른 인터마이애미가 뉴욕레드불스를 6-2로 꺾었다.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에서 승점 24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이날도 마이애미는 선제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30분 에밀 포르스베리의 좋은 패스를 이어받은 위켈만 카르모나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자 단테 판제이르가 세컨볼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마이애미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후반에만 1골 5도움을 하며 팀에 역전승을 선사했다. 후반 3분 메시가 패스한 공을 마티아스 로하스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 도움은 메시가 ‘도움 당했다’고 봐도 무방했다. 2분 뒤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간결한 슈팅으로 직접 역전골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메시의 무대였다. 후반 17분 메시는 수비 4명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훌륭한 스루패스로 로하스의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23분에는 수비 사이로 정확한 크로스를 공급해 수아레스의 감각적인 발리슛 득점을 도왔다.

메시는 후반 30분 하프라인부터 공을 몰고온 뒤 수아레스와 잇단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궤멸시켰고, 메시의 마지막 패스를 수아레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36분에는 좋은 타이밍에 침투패스를 보내 수아레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 뉴욕레드불스는 후반 추가시간 포르스베리가 페널티킥으로 한 점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메시는 1골 5도움을 추가하며 올 시즌 11경기 12골 11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공격포인트 기록을 쌓았다. 아무리 북중미 무대라도 11경기 만에 10골 10도움 경지를 깨뜨린 건 놀랍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 리그에서도 8경기 10골 9도움으로 10골 10도움 고지를 앞뒀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에 더해 올 시즌 수아레스까지 합류하며 더욱 강력해졌다. 현재까지 동부 컨퍼런스 리그에서 32골이나 넣는 경이로운 득점 행진 속에 승점 24점으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사진= 인터마이애미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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