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팀 다운 마무리’ 사상 첫 UCL과 함께 레알에 우승 선사…지로나, 바르셀로나 4-2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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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팀 다운 마무리’ 사상 첫 UCL과 함께 레알에 우승 선사…지로나, 바르셀로나 4-2 격파

풋볼리스트 2024-05-05 10:0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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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를 휘저은 지로나가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지었다.

5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를 치른 지로나가 바르셀로나를 4-2로 격파했다. 지로나는 승점 74점으로 바르셀로나(승점 73)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선 건 물론 UCL 진출도 확정지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3분 만에 라민 야말이 감각적으로 보낸 롱패스를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가슴 트래핑으로 잡아낸 뒤 곧바로 발리슛을 해 반대편 골문에 공을 꽂아넣었다.

지로나도 가만있지 않았다. 전반 4분 킥오프를 하자마자 공격을 전개했고, 왼쪽에서 좋은 플레이가 이반 마르틴의 크로스로 이어졌다. 이를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아르템 도우비크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에는 바르셀로나가 앞선 채 끝났다. 전반 막판 야말이 드리블을 하다가 지로나 수비에 뒷발이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골키퍼 타이밍을 뺏으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아르템 도우비크(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템 도우비크(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후반에 지로나가 3골을 집어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0분 세르지 로베르토가 잘못 보낸 백패스를 도우비크가 이어받았고, 페널티박스 안까지 전진한 뒤 반대편에서 달려온 포르투에게 공을 건네 동점골을 도왔다. 2분 뒤에는 직선적으로 전개한 공을 포르투가 오른쪽에서 잡은 뒤 컷백을 보냈고, 중앙에 있던 미겔 구티에레스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돼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9분에는 사비우가 보낸 평범한 롱패스를 포르투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지로나는 사상 첫 UCL 진출에 성공했다. 1930년 창단된 뒤 오랫동안 하부리그를 전전하다가 2017년 시티 풋볼 그룹 산하에 놓이면서 서서히 비상하기 시작했다. 이후 맨체스터시티 유소년 선수들이 다수 임대를 오고 여러 포지션에서 적절한 보강이 이뤄지며 이번 시즌 초반 선두 경쟁을 하는 돌풍까지 일으켰다.

UCL 이후 전망도 어둡지 않다. 기본적으로 시티 풋볼 그룹 산하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팀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맨시티 유스 출신을 비롯해 여러 유망한 선수들이 지로나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전술도 미첼 감독 아래 후방 빌드업을 위시한 축구로 잘 다듬어졌기 때문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공산이 크다.

미첼 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첼 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지로나가 바르셀로나를 꺾으며 레알마드리드는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레알은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지로나와 승점차가 13점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됐다.

사진= 지로나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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