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장 주목받는 한국 영화 중 하나인 '범죄도시4'가 개봉 11일째인 4일 오후 7시,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흥행 추이 분석
이는 시리즈의 이전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빠른 속도로 대규모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라면 천만 관객 고지 역시 머지않아 달성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24일에 개봉한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에 이미 100만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고, 이어 4일째에는 200만과 300만 관객을 동시에 넘어서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개봉 5일째에는 400만을, 7일째에는 500만을, 9일째에는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작들의 기록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속도는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2022)가 700만 관객을 모으는데 걸린 14일과 올해 최고 흥행작 '파묘'가 같은 관객 수를 모으는데 필요했던 16일을 크게 앞선 것입니다.
관객과의 소통
범죄도시4의 주역들인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등의 배우들과 허명행 감독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간 화환으로 변신한 채, "전부 관객들의 사랑 덕분", "내 관객 사랑 시작도 안 했어" 등 영화 속 명대사를 재치 있게 활용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과 직접적인 소통은 영화의 지속적인 흥행을 이끌고 있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계 전문가들은 '범죄도시4'가 이처럼 빠르게 관객 수를 모으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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