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위험한가" 2주째 파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김기훈 씨의 안타까운 사연에 모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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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위험한가" 2주째 파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김기훈 씨의 안타까운 사연에 모두 걱정

원픽뉴스 2024-05-04 11:4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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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나홀로 여행 중이던 30대 한국인 남성이 실종되어 가족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흔적도 없어진 남성때문에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종 남성 김기훈 씨 / 목격시 대사관으로 제보 요청
실종 남성 김기훈 씨 / 목격시 대사관으로 제보 요청

 

2024년 5월 4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김기훈 씨는 4월 17일 프랑스에 입국한 후 이틀뒤인 19일 소셜미디어에 에펠탑 사진을 마지막 게시물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가족들은 김기훈 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진행했습니다.

실종 남성 김기훈 씨 / 목격시 대사관으로 제보 요청
실종 남성 김기훈 씨 / 목격시 대사관으로 제보 요청

 

김기훈 씨의 가족에 따르면, 그는 1993년생으로 키 178cm에 보통 체격이며 팔에 문신이 있습니다. 김기훈 씨는 인도와 일본 여행기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최근 여행기를 꾸준히 올려왔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19일부터 연락이 끊긴 채로 2주째 아무런 소식이 없어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김 씨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는 상태이며 19일 이후 인스타,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도 아무 내용을 남기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현재 프랑스 한인회에도 도움을 요청한 상황인데 김기훈 씨의 동생은 "인스타, 블로그 그 무엇도 올라오지 않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라며 "지금까지 평생을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인데 이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김기훈 씨는 연락이 끊기기 하루 전인 4월 18일 오후 4시경 카페에서 지인을 만났다고 하는데 이 지인은 "마지막으로 같이 Royal Opera라는 카페에서 한 1시간 정도 수다를 떨다가 제가 일정이 있어서 먼저 떠났다"라며 "형(김기훈 씨)은 카페에 있다가 산책하고 에펠탑 등에 간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훈 씨는 지인에게 파리 북역 인근에 머무를 것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김기훈 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대사관으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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