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결혼을 앞둔 동생 부부와 유명 남자 연예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라투어 두 번째 고객님들, 관계성 무엇?!"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필리핀 마닐라로 여행을 떠난 산다라박과 그녀의 동생 천둥, 그리고 천둥의 아내이자 걸그룹 구구단 출신의 가수 미미가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천둥과 천둥과 함께 엠블랙으로 활약했던 이준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다소 뜬금없게 느껴지는 이준의 등장에 일부 누리꾼들은 "둘이 사귀는 거 아니야?"라며 산다라박과 이준의 열애설을 의심하기도 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열애설을 방지하고자 게시물을 올리며 "동생친구 이준"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필리핀 식당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이준은 천둥과 미미의 인생사진을 남겨주기 위해 쪼그려 앉아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해당 사진을 본 개그맨 김태균은 "나도 가고싶다 다라투어"라며 부러워했고, 가수 바다는 "뭐든 행복한 시간"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산다라박은 천둥과 예비 올케 미미를 위해 럭셔리 예물 선물을 전한 바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에 출연한 산다라박은 동생 부부와 식사를 하던 중 "화장실 다녀와야겠다"며 자리를 뜬 뒤 명품 브랜드 쇼핑백을 들고 등장했다. 조선의>
그녀는 "내가 결혼 선물을 준비했다"며 천둥과 미미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산다라박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큰누나가 잘 챙겨줘서 좋겠다고 오해하는데 내가 사실 결혼식 도와준 거 하나도 없다. 둘이 다 알아서 했고, 기특하기도 하고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결혼하는 커플의 상징 같은 거니까 내가 준비했다"고 전해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산다라박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약 11년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거주했으며 지난 2004년 6월 필리핀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서클 퀘스트> 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산다라박은 2009년 3월 걸그룹 2NE1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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