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보다 더 대박이네"... 10분 만에 80% 충전, 초고속 충전 시대 도래하나?

"현대차보다 더 대박이네"... 10분 만에 80% 충전, 초고속 충전 시대 도래하나?

오토트리뷴 2024-05-03 12:00:57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지난 29일 폴스타가 1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성공해 화제다. 폴스타는 폴스타 5 시제품을 대상으로 충전을 시연했다. 이번 실험은 미래에 편안한 주행을 위한 폴스타의 의지로 여겨진다.

▲폴스타 고속 충전 실험(사진=폴스타)

폴스타는 스토어닷과 함께 고속 배터리 충전(XFC) 기술을 실험했다. 스토어닷은 이스라엘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및 초고속 충전 기술 기업이다. 실험실 환경이 아닌 실제 주행 가능한 차량에 XFC 기술을 이용해 시연한 것은 세계 최초다.

▲폴스타 고속 충전 실험(사진=폴스타)

테스트에 사용된 배터리는 용량이 77kWh로 실제 폴스타 5에 들어갈 배터리보다 작다. 폴스타 5에는 100kWh 용량을 가진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번 시연에서 10분 만에 200마일(약 320km)까지 주행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폴스타 고속 충전 실험(사진=폴스타)

아이오닉 6은 전기차 중에서 충전 속도가 가장 빠르다. 15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301km로 알려졌다. 초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18분이 소요된다. 반면 폴스타는 이보다 충전 시간이 단축된 결과를 보이며 뛰어난 기술을 입증시켰다.

폴스타 관계자는 "XFC 기술이 적용된 차량의 충전 시간을 10분까지 줄여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유 시간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라며 "이 기술은 일관된 충전 속도를 제공해 50%에서 80%까지 5분이 소요된다"고 강조했다.

▲폴스타 고속 충전 실험(사진=폴스타)

한편, 스토어닷은 "이번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100-in-5(5분 충전으로 100일 주행)' XFC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후 2026년까지 '100-in-4', 2028년까지 '100-in-3'이 가능한 배터리셀 양산이 목표"라고 밝혔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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