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한이 불법 촬영 영상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지난 2일 이서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브레이킹 뉴스'라고 적은 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남녀가 소파에 누워 성적인 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심지어 몰래 촬영한 듯한 구도로 인해 불법 촬영 의혹이 제기됐다. 영상 속 장소도 앞서 유튜브에서 공개된 방예담의 작업실인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커졌다.
결국 이서한은 해당 게시물을 올린 지 한 시간 만에 삭제했다. 이후 잠시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가 다시 활성화했다.
첫 번째 해명문
이서한은 "어제 올라간 영상에 대해서는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라며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 주셨으면 좋겠다. 영상 보신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주의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해명 글에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뭐가 장난이라는 거냐", "성행위 촬영은 심각한 범죄"라며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 해명 및 사과문
이서한은 다시 자신의 SNS에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내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 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라며 두 번째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서한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그러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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