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뜨겁네"... 기아 전기차 EV3, 출시 전부터 경쟁 예고한 라이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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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뜨겁네"... 기아 전기차 EV3, 출시 전부터 경쟁 예고한 라이벌은?

오토트리뷴 2024-05-03 11:19:45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 EV3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경쟁할 차도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현재 EV3와 대적하는 차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 정도에 불과하지만, 올 상반기 볼보 EX30 인도 시작에 이어 하반기 지프 어벤저도 대열에 가세한다.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EV3는 전륜구동형 e-GMP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전기차다. 셀토스와 비슷한 크기로 세그먼트로는 소형 SUV에 해당한다. 6월 중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 에서 그래픽으로 먼저 등장하고, 이후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 실차로 등장할 전망이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사진=현대자동차)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전기차 중 EV3 경쟁 모델로 볼 수 있는 차는 코나 일렉트릭이 유일하다. 니로 EV는 EV3와 같은 브랜드에서 파는 차라는 점과 그 크기, 성격에서 다른 선상에 있다. 코나 일렉트릭은 4.3m 전장으로 EV3 예상 크기와 대동소이한 수치를 보이며 성능도 비슷할 전망이다. 가격은 4,566만~5,086만 원(롱 레인지 기준, 보조금 지원 전)이다.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현 상황에서 유일한 경쟁자지만, 조만간 EX30도 여기에 합류한다. 지난해 신차 발표회를 했지만 고객 인도는 올 상반기부터 이뤄진다. 이미 사전 예약만 2천 대가 넘었고, 지금 예약하면 내년에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전장 4.2m로 코나 일렉트릭보다 작지만 최고출력 272마력, 0→100km/h 5.3초로 성능이 높다. 가격은 4,945만~5,516만 원(보조금 지원 전)이다.

▲지프 어벤저(사진=지프)
▲지프 어벤저(사진=지프)

여기에 또 다른 경쟁자가 하반기에 들어온다. 지프 최초 전기차인 어벤저가 그것이다. 전장 4.1m도 되지 않아 오늘 소개할 차 중 가장 작고, 전기 모터 최고출력 역시 156마력으로 가장 허약하다. 그러나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그 개성만큼은 가장 강렬하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제원과 편의사양 등을 생각했을 때 앞서 소개한 모델과 비슷하거나 더 낮을 전망이다.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한편, 아이오닉 5와 EV6가 대표하는 중형 전기차 시장과 달리 소형 전기차는 국내에서 판매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 지난 4월 아이오닉 5는 1,549대가 팔렸지만 코나 일렉트릭은 208대 판매에 그쳤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EV3 출시와 함께 전기차 접근성이 대폭 좋아지면서 소형 전기차 시장이 기존 대비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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