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낮 기온 최고 29도···일교차 20도 ‘건강 유의’

▲ 더위가 이어진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마포대교 아래에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금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오를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대한 유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일부 서울지역과 경기내륙 및 강원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건조하며 중부지방도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돼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또한 오전에는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며 서해안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운전 시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겠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지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